먹방의 인기 먹방 규제

먹방이 요즘 인기가 대단합니다. 먹는 방송의 줄임말인 먹방은 공중파, 종편을 비롯하여 유튜브 등 다양한 곳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먹방 규제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먹방의 규제에 대한 필요성

보건복지부에서는 사실상 규제가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에 먹방 규제와  관련하여 논의되었다고 합니다. 먹방 영상이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비만을 부추긴다는 의견이 많으며 비만을 불러올 수 있는 이런 문화를 개선하고 억제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많이 시청할 수 있는 이런 먹방영상을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접하면서 청소년의 식습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교육을 받더라도 먹방 비제이가 했다면서 따라 하고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고 이런 모습은 이후의 청소년 식습관 문화에 큰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나라 또한 음식 먹을 때 소리 내는 것은 안좋은 버릇이라며 밥상머리 교육에서 소리 내어 먹는 것은 안된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먹방 비제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표현한다는 목적으로 소리 내어 면치기를 하고 쩝쩝대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에게 이런 교육을 해도 소용이 없구나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먹방 규제의 불필요성

최근 한류열풍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영상에서 짧게 먹었던 호떡이나 떡볶이 등의 음식은 해외에서의 많은 소비를 이끌었고, 이와 더불어 한국방송과 유튜브에서 한국 관련 음식을 먹는 것이 유행이 되어버렸습니다. 먹방이 세계의 트렌드 흐름 중의 하나이고 이는 음식 한류는 우리나라 신사업 중 하나입니다. 새롭게 떠오르는 산업을 규제라는 명목으로 억제하는 것은 시장경제의 우리나라에서 불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우리의 이웃나라 중국에서는 식량위기에 대처하여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석의 발언이후 음식 낭비 줄이기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먹방 콘텐츠 개제 시 1700만 원의 강력한 단속을 하게 되었고, 추가적으로 방송가에서도 먹방 콘텐츠 제작에 종사하는 사람을 비판하여 영상이 많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런 규제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였는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음주 방송이 생겨났습니다. 음주방송은 음료와 술로 먹방을 대체하는 방송입니다. 먹방하듯 먹는 것 대신 마시면서 과도한 음주를 하는 모습이 이젠 방송에 그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른 방향으로 반발심리가 생겨 대체 콘텐츠가 나오게 되었고, 오히려 안 좋은 콘텐츠가 중국에서 생기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