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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고민

키오스크가 만들어내는 또 다른 정보 격차

by ▩○★▶ 2021. 8. 24.

최근 키오스크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매장뿐만 아니라 주민센터 내의 서류 출력도 키오스크를 이용해 볼 수 있는 사회입니다. 점차 무인가게 또한 많이 생기고 있고 편리함에 많은 곳에서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소외계층에게는 커다란 장벽이 하나 생긴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생활 이곳 저곳의 키오스크

유명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쇼핑을 하고 계산할 때도 요즘에는 키오스크 이용이 자유롭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계산대 앞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도 적은 물건을 사고 바로바로 계산하기 쉬워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코로나 시대가 발생하며 무인가게가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무인가게는 당연하게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계산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키오스크 사용이 불편한 디지털 소외계층

키오스크가 정말 편하다고 생각했지만, 노인층의 경우에는 이게 정말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소외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층은 키오스크의 글씨가 너무 작고 조작법 또한 익숙하지 않아 실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기도 힘들고 계산할 때도 원하는 할인 혜택과 포인트 모으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이소는 옆에 직원이 어느 정도 도움을 주는 모습 또한 있지만 무인가게의 경우 노인층과 같은 디지털 소외계층은 현금 교환이 아니고서야  키오스크 조작의 불편으로 계산하지 못하는 상황도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

키오스크 사용이 편하고 쉽게 받아 들여지기 위해서 사회 전반적인 교육이 필요합니다. 기업에서는 자원봉사 요원을 모집하여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키오스크 사용법을 알려주는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고 서울시와  같은 곳에서는 키오스크 체험존을 만들어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도 처음에는 사용하기 힘들고 어려워하던 노인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계시며 익숙해지신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 또한 자연스럽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합니다. 

키오스크의 통일필요

키오스크는 기계마다 다른 기능이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기계 사용이 익숙한 사람에게도 불편함을 줄 때가 있습니다. 이는 당연히 디지털 소외계층에게는 더 큰 문제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정부차원에서 키오스크 프로그램 내의 표준화된 기능을 지정한다던지 여러 방안을 마련하여 통일성을 주면 사용하기 더 편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교육하기도 더 편할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 키오스크

앞으로 우리나라는 저출산과 더불어 일하는 노동력이 줄어들것이고 그러한 자리를 점차 로봇과 기계가 차지할 것입니다. 이런 시대가 다가오는 것은 세계적으로 흐름이며 키오스크 또한 이러 흐름의 한 부분입니다. 이런 기계 사용에 격차가 생겨 차별이 발생하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아직 문제의 초기 단계일 때 안 좋은 부분을 수정하면서 발전과  변화를 도모해야 합니다.